말로만 '개방형'…감시는 안하고 세금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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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규진 기자 나왔습니다, 출장비가 얼만데 이러는 겁니까.

<기자>

관용차를 쓰지 않을 경우에 감사관이 받는 관내출장비는 하루 2만 원, 한 달에 30만 원 안팎입니다.

물론 큰 금액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출장비는 공무원이 나라 살림 잘하는지 감시하라고 국민이 낸 세금 이것이 중요한 겁니다.

재미있네요. 이런거 감시하라고 있는게 감사관인데 배신감이 더 큽니다.

네, 정확한 지적입니다.

이들은 공개모집까지 해서 뽑은 '개방형' 감사관입니다.

문제는 개방형 감사관들의 출신을 따져보니까, 내부 인사나 경찰관 같은 공무원 출신이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말로만 개방형이지 실제로는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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