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상납 피라미드' 선후배 일진 12명 검거


서울 중부경찰서는 후배에게서 금품 상납을 받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17살 박 모군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박군 등에게 돈을 상납하기 위해 동급생과 후배를 때리고 금품을 갈취한 15살 이 모군 등 9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박 군 등은 2010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매주 서너 차례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군등을 불러 폭행하고 800여만 원의 금품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군 등은 박군에게 상납을 하기 위해 똑같은 방식으로 동급생과 후배 36명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역 내 중학교에 상습적으로 갈취를 일삼는 일진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소환 조사했는데 정작 이 학생들도 선배로부터 폭행과 갈취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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