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 '폭언·부당지휘' 혐의 관할검사 고소


경남의 한 경찰서 간부가 수사 사건에 대한 부당 지휘와 직권남용, 모욕 등의 혐의로 관할 지청 검사를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일선 경찰서의 지능범죄수사팀장을 맡고 있는 정 모 경위는 담당 검사가 수사 축소를 종용하고 모욕과 협박을 했다면서 조현오 경찰청장에게 고소장을 보냈습니다.

정 경위는 경찰 내부망에 올린 글을 통해 폐기물 처리업체가 농민을 속여 폐기물 수만톤을 농지에 무단 매립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담당 검사가 수차례에 걸쳐 수사 범위를 확대하지 말 것을 종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구속된 업체 대표가 지청장 출신과 지청 검사 출신 변호인을 선임한 뒤 담당 검사가 수사에 소극적으로 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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