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구타나 금품 갈취 같은 학교폭력 유형보다 집단 따돌림이나 이른바 '빵셔틀'이라 불리는 심부름 강요를 더욱 심각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전국 3백여 개 초중고교 학생 9천 명과 학부모 3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학교폭력을 심각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학부모의 45.4%가 심각하다고 답변한 데 비해 학생들은 20.3%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또 117 학교폭력 신고전화에 대해선 학생의 30%, 학부모의 33%만이 알고 있다고 답변해 인지도가 아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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