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현영 "3.5캐럿 청혼반지, 평생가보로 남길 것"


3일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신부 현영(36)이 결혼반지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3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4세 연상의 금융맨 최원희씨와 결혼하는 현영은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난 뒤 자연스럽게 사랑을 이어오다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영은 "웨딩촬영날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청혼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 뒤 "스튜디오 건물 하나를 촬영에 할애하는데 한 쪽에 비밀스럽게 꽃으로 방을 꾸며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내 눈을 가리고 들어가 무릎꿇고 서프라이즈로 했다. 눈치를 못채고 있어서 정말 감동스러웠다."고 밝혔다.

현영은 결혼에 앞서 프러포즈 반지를 공개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 반지는3.5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돼 있어 가격이 2억에서 4억원을 호가한다. "프러포즈 반지에 만족하나."는 질문에 현영은 "평생 가보로 둘 예정"이라고 우회적으로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현영은 "이어 "김지선씨를 얼마 전에 만났는데 배에다가 기를 넣어주셨다. 지선언니를 잇는 다산의 여왕 되겠다. 나이 허락하는 데까지 낳아보려고 한다."고 재치있게 2세 계획을 밝혔다.

한편 현영의 결혼식은 신랑이 일반인 것을 배려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회는 방송인 붐이 맡으며, 손호영, 노을, 알리, 써니힐 등이 축가를 부른다. 이후 하와이로 7박8일 일정의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베이지 미투데이)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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