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분석] LG 김성현 1회 볼넷 기록 분석 일지


'1회 첫 볼넷' 두 차례 조작으로 끝일까?

승부조작을 극구 부인하던 그의 말은 새빨간 거짓이었음이 밝혀졌다. LG트윈스 투수 김성현(23)이 "승부조작에 관여했다"고 자백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조호경)는 28일 김씨를 긴급체포해 8시간 가량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자백을 받아냈고, 29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했다.

검찰수사결과 '1회 첫 볼넷(먼저 볼넷 얻는 팀 맞히기)' 제의에 따라 2011년 4월 24일 넥센-삼성전과 5월 14일 넥센-LG전에서 두 차례 조작에 가담하고 1,0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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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SPN은 지난해 김성현이 선발 출전한 경기를 분석한 결과 총 25번 선발투수로 출전했으며 볼넷은 67개를 기록했다. 이중 1회에 볼 넷이 총 15차례 나왔다. 선두타자를 상대로 한 볼 넷이 4차례 있었으며 이중 1회 스트레이트 볼넷이 4차례 있었다.

4월24일 넥센-삼성전에서 박한이에게 볼카운트 '원-쓰리'에서 포볼을 내줬고 검찰 수사 결과에서 밝힌 5월 14일 넥센-LG전에서는 1회에 볼 넷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들어났다. 1회 이대형, 박경수, 이병규를 맞아 투수 앞 정면으로 가는 라인드라이브와 중견수 플라이, 우익수 플라이 아읏으로 마무리해 승부조작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 조작설에 연루돼 긴급 체포된 LG 김성현에 이어 박현준(26)도 2일 검찰에 소환된다. 박현준은 29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중도 귀국하고 2일 대구지검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참고인 신분이 될지, 피의자 신분이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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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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