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부위원장, '키리졸브' 앞서 연평도 포격부대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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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재작년 연평도를 포격도발한 인민군 제4군단사령부 예하 군부대들을 시찰하고 전투태세를 점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 부위원장이 남측에서 북측 영해에 포사격을 가하면 강력한 보복타격을 가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의 보도는 김정은의 이런 행보가 '키리졸브'등 이번주부터 예정된 한미군사훈련을 압박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북한은 어제 국방위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한미 양국이 실시할 예정인 '키리졸브 연습' '독수리 연습' 에 대해 "민족반역의 무리와 내외 호전광을 매장하기 위한 거족적인 성전에 진입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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