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 문제 취재한 정규진 기자 나왔있습니다.
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마음이 아픈데, 이런 일이 자주 있습니까?
<기자>
네, 저도 처음 이 내용을 접했을 때는 보기 드문 일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전문가를 만나 보니까 행정소송이 열릴 정도로 다문화 가정에서는 적지 않은 문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앵커>
무엇보다 의료보험도 없이 지내야 하는 아기가 큰 걱정인데, 어떻게 해야됩니까?
<기자>
광고 영역
그나마 다행인 점은 취재가 끝난 뒤에 몽골에서는 아기의 출생신고를 받아주겠다고 연락이 해왔습니다.
비로소 아기가 한국 국적을 얻는 길은 열렸는데, 그동안 가진 시간과 돈을 다 쏟아부으면서 아기 일에 매달린 부부는 옥탑방에서 힘겨운 생활을 버텨야 했습니다.
다문화, 다문화 하면서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다문화 가정의 피부에는 와 닿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