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승용차 건널목서 충돌…3명 크게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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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건널목에서 열차와 승용차가 출돌해서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부서진 차량 안에서 부상자를 조심스럽게 끄집어 냅니다.

오늘(19일) 아침 9시 쯤 광주 우산동 철길 건널목에서 광주발 용산행 새마을호 열차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9살 김 모 씨와 김 씨의 두 딸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열차 운행이 한 시간 가까이 중단됐습니다.

경찰은 "사고지점 부근에서 열차가 속도를 줄이게 돼 있어 대형참사를 면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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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출입구와 창문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 쯤 서울 공덕동 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고 당시 2층에서는 미용사 자격증 시험이 치러지고 있었지만 모두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합선 가능성을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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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쯤에는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광명실내체육관 1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경기장 외벽 등이 소실되고 시민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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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 비행기가 회항을 했다고, 회항을! 정비를 안하고 비행기를 띄운 건가요?]

앞서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에선 호놀룰루를 출발한 미국 하와이안 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했다가 9시간 늦게 도착해 승객 약 40여 명이 3시간 넘게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우, 화면제공 : 서울 마포소방서, 박병곤, 전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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