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70대 선원 롤러에 감겨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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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자정쯤 제주시 제주항 5부두에 정박하던 목포 선적 628톤 화물선 A호에서 선원 72살 이모 씨가 롤러에 몸이 감긴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항만 소방파출소 대원들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제주 해경은 이 씨 혼자 출항준비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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