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태국서 승차 거부했다고 택시에 폭탄 투척…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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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이 시각 세계입니다.

태국 방콕에서는 이란인이 개입된 폭탄 제조와 테러가 잇따라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가 심하게 부서지고 파편이 주변에 흩어져 있습니다.

태국 방콕 시내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14일) 오후, 이란인이 승차 거부를 했다는 이유로 택시를 향해 폭탄을 던졌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와 시민 3명이 다쳤습니다.

추격을 받던 이란인은 경찰을 향해 폭탄을 던지며 저항하다 다리를 다쳤습니다.

앞서 사고 현장 근처 주택에서도 폭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 주택에 택시에 폭탄을 던진 이란인을 포함해, 이란인 3명이 살고 있었고, 이곳에서 폭탄을 제조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이란인이 개입된 폭탄 제조와 테러가 잇따르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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