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부담 덜어드려요…성북구 '방과후 돌봄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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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성북구가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과후 어린이 돌봄센터를 설치했습니다. 공공 육아 정책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 시청에서 권애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의 육아 문제,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서울 성북구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어린이 돌봄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단지 양육비를 보조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공적 체계를 갖춘 시설을 도입했다는 면에서 기존의 육아 정책과 차별화되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 문을 연 성북 길음동 꿈나무 키우미 돌봄센터는 방과후 초등학생들을 돌봐주면서 문화체험활동이나 학습 등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기존의 지역아동센터들의 경우,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주로 하고, 일정 자격을 갖춘 민간인이 설립 신청을 하면 나라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는데요, 이번에 생긴 돌봄센터는 소득과 상관없이 어린이들을 모집하고, 성북구에서 직접 운영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성북구측은 구 안에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은 6천 8백 명이 넘는데, 구에 현재 있는 시설들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1천 5백 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이 같은 구립 돌봄센터에 착안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배/서울 성북구청장 : 돌봄센터 핵심 기능은 공적돌봄에 무게가 갑니다. 체험 교육, 이런데 집중할 예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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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길음동 돌봄센터는 49명을 돌볼 수 있는 규모인데요, 성북구는 이곳을 시작으로 앞으로 석관동과 성북동, 월곡동 등 4곳에 돌봄센터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8월에는 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동상담을 진행하고 아동 문제 실태 조사 등을 맡게 될 성북구 아동관도 만들어 통합적인 어린이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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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시의 교통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지체장애, 시각·청각장애 등 장애 유형별 관련 단체에서 추천받은 5명과 교통 전문가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이른바 '마실그룹'을 구성했습니다.

이들 중 7명이 장애인인데요, 서울시는 올해 고속터미널과 서울역 등 시내 주요 교통 거점 8곳 중 1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마실그룹과 함께 환경 개선 사업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장애인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교통시설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 정보 지도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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