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을 넣어 다이어트 식품을 만들어 판 약사 박 모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제조업체 대표인 박 씨는 시부트라민을 함초분말 등과 섞어 다이어트 식품 '미인단', '감비단'을 만든 뒤 지난 2007년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2천3백여 상자를 인터넷 쇼핑몰과 피부관리실, 화장품판매점 등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충남 연기군에 있는 통신판매업체 운영자 이 모씨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박 씨로부터 '미인단', '감비단' 제품 946상자를 공급받아 판매했다가 적발돼 입건됐습니다.
식약청은 '미인단', '감비단' 제품을 압수하고 긴급회수 명령을 내리는 한편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한 경우 즉시 폐기처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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