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S 구명로비' 문환철, 법정서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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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청탁 경비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문환철 대영로직스 대표가 법정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문 대표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에서 문 씨 변호인은 "기본적 공소사실에 대해 인정하는 입장이지만 세부적으로 차이가 있는 점은 따로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지난 2009년 11월 창원지검의 수사를 받고 있던 SLS 그룹을 위해 검찰공무원에게 청탁해 달라는 이 회장의 부탁을 받고 일억 원을 받는 등 지난해 6월까지 모두 7억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문 대표는 검찰 조사결과 2009년 말부터 지난해 7월까지 SLS 그룹 구명로비를 위해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의 전 보좌관 박배수 씨에게 이 회장한테서 받은 자금 6억여 원을 건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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