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 영화 '벨아미'서 '나쁜 남자' 매력 발산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히어로 로버트 패틴슨이 나쁜 남자로 돌아온다.

오는 4월 개봉 예정인 영화 '벨아미'(Bel-Ami)에서 부와 권력을 얻기 위해 여자들을 유혹하는 장교 '조르주 뒤루아'로 변신해 마성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트와일라잇'에서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 사랑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뺐었던 패틴슨은 이번 작품에서는 수많은 여자를 유혹하는 바람둥이로 등장한다. 로버트 패틴슨의 상대역은 우마 서먼,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크리스티나 리치 등이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 패틴슨은 단정한 수트에 중절모를 매치해 19세기 클래식룩을 재현했다. 패틴슨은 이번 영화에서 세밀한 감정 연기에 공을 들였다. 신분 상승을 위해 여성을 이용하는 기회주의적인 남성의 모습을 섬세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벨아미'는 '목걸이'와 '비계덩어리'로 유명한 프랑스의 소설가 모파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47년 '벨아미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한차례 영화화된 바 있다.

<사진 = 벨아미 스틸컷>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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