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얼어붙은 기분도 녹일 겸 세상을 뒤덮은 흰 눈의 장관 한번 감상하시죠.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청호에 눈꽃이 만발했습니다.
눈에 파묻힌 고즈넉한 산사까지, 한 폭의 그림이 완성됐습니다.
눈 덮힌 운동장을 도화지 삼아 사랑 고백을 한 이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한 움큼의 눈을 뭉쳐 들고는 더 없이 신이 나고, 엉금엉금 기어 올라가 뒷동산 썰매도 즐길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수도권 근교 산에는 평일인데도 많은 시민들이 산 정상에 올라 설경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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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 사고를 당한 대형 탱크로리는 견인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급한대로 사람이 직접 눈을 치우기도 하고, 제설 차량도 바삐 움직입니다.
새 하얀 눈이 얼어붙은 한강을 뒤덮었습니다.
한강둔치가 눈 속에 자취를 감췄고, 아파트 주차장엔 눈을 뒤집어 쓴 차량들이 빼곡합니다.
일상은 불편했지만, 오랜만에 내린 눈 다운 눈에 하얀 눈 세상의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영상취재 : 김강영, 최호준,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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