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개명에 대한 대법원의 원칙적 허가 결정 이후, 개명을 신청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에만 16만 명이 자신의 이름을 바꾸겠다며 법원의 문을 두드렸다.
단순히 촌스럽거나 범죄자의 이름과 같다거나 놀림을 당한다는 이유 등이 예전의 개명 사유였다면 최근의 개명은 자신의 현 상황을 극복해 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활발한 개명 속에 더불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건 곳곳에 있는 작명소와 작명가들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름 하나로 운명이 바뀐다는 작명가의 말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 걸까.
이름 하나 때문에 인생이 꼬이고, 이름 하나 때문에 인생이 풀린다는 그들의 말을 우리는 믿어야 하는 것일까.
이름이 널리 알려진 유명 작명가에게 고가의 돈을 주고 하는 작명은 또 모두 믿을 수 있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빠져 있는 성명학의 창시자들이 있다. 이들에 대한 혹은 이들의 이론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 사람들에게 고가의 돈을 내고 이름을 바꾸는 사람들의 행렬도 멈출 줄 모른다.
그런데 내 인생을 바꿔줄 것처럼 말하는 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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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당신에게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 그 숨겨진 진실! 현장 21에서 밝혀본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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