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패션잡화점 강도…귀금속 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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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강원도 속초시 모 패션잡화점에 강도가 침입, 주인의 손발을 끈으로 묶고 진열대에 있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8분께 모자와 흰색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신원미상의 남성이 가게 문을 열고 출근하는 주인을 뒤따라 점포 안으로 들어와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다 '돈이 없다'고 하자 손발을 묶고 진열대에 있던 반지 등 다수의 액세서리와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다.

경찰은 점포 CCTV에 찍힌 170㎝ 정도의 구부정한 키에 청바지와 패딩점퍼 차림의 50대로 추정되는 이 남자의 신원을 수배하는 한편, 범인이 도주한 주변 지역의 여관 등 은신 가능 시설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속초에서 강릉과 인제, 고성지역으로 통하는 주요도로에서 검문검색을 하는 한편 주요도로와 속초시내에 설치된 CCTV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범행수법과 CCTV에 찍힌 행색 등으로 미뤄볼 때 범인은 전문털이범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정황상 주변상황을 어느 정도 아는 인물로 추정된다"며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속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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