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범벅' 식습관, 어디부터 고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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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 문제 취재한 김범주 기자 나와있습니다.

김 기자, 저도 콜라한캔에 설탕이 저렇게 많이 든 줄은 몰랐는데, 단 음식으로 따지면 대부분 나라도 비슷하지 않나요?

<기자>

네, 물론 우리보다 설탕을 더 많이 먹는 나라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눈여겨볼 나라가 우리와 식생활이 비슷한 일본입니다.

70년대 이후 설탕소비량이 계속 줄어서 지금은 우리나라 보다 25% 이상 적습니다.

단맛을 설탕이 아니라 천연재료로 많이 내고 있는게 큰 이유로 꼽힙니다.

<앵커>

설탕, 당연히 몸에 해로울 텐데 그렇다면 우리 식습관 어디부터 고쳐야 됩니까?

<기자>

무엇보다 자연의 맛을 다시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음식 자체보다 겉의 자극적인 양념 맛으로 먹는 경우가 꽤 되는데요.

신선한 야채 맛, 고기 맛 그 자체를 느끼고 즐기는 능력을 기르면 단맛이나 설탕 맛이 없어도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슬로우푸드 운동 같은게 대표적으로 얘기가 되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한번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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