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12일)밤과 내일 새벽에 서울과 중서부 지방에 눈이 예상됩니다. 양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날이 좀 풀리겠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늘이 뿌옇게 변하더니 함박눈이 펑펑 쏟아집니다.
철원과 춘천 등 중서부 일부 지역에는 눈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 서울·경기와 서해5도, 영서 중북부 지방에는 1cm가량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내일 새벽까지도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어 일부 이면도로는 빙판길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파는 내일부터는 완전히 물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3도, 철원 영하 8도 등 오늘보다 5, 6도 이상 올라가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까지는 큰 추위가 없겠지만, 한파가 완전히 물러간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신진호/기상청 기후예측과 기상연구관 : 찬 대륙고기압이 주기적으로 확장해 1월 말까지 한두 차례 더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당분간 눈 소식도 없을 것으로 보여서 건조특보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박진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