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값 대책 마련…도태보상금 지급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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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학교와 기업 집단급식소에 한우 급식 협조를 요청하고 암소 도태보상금 지급을 검토하는 등 소값 폭락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내 각급학교 746곳과 50인이상 집단급식소 1천904곳에 한우를 급식에 사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또 25억 원을 들여 암소 1마리당 도태보상금 30만∼5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오는 18일 도청에서 한우를 30∼50% 할인 판매하는 소비촉진 행사를 벌이고 앞으로 시·군별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도지사 명의로 각 기관 단체장에 선물 할 때 한우를 적극 이용하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 등 요식업 단체에 대해 한우 판매가 인하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전날 한우협회 충남도지회 회원 50여 명은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와 만나 "생산원가가 내려가면 소비자가도 내릴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학교 단체급식에 한우를 사용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도내에서는 약 40만 마리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박영진 도 축산과장은 "이번달 말까지 한우 5천마리 정도를 감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대책을 추진하면 가을께는 도내 소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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