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통시장은 불편해서 덜 찾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서울시가 찾아가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대규모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청에서 한세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최근 고물가 행진 속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먹을거리를 살 수 있다는 게 전통시장의 큰 매력입니다.
하지만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곳이 많아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고객을 많이 빼앗겨온 게 사실인데요.
이에 서울시가 155억 원을 들여 전통시장 환경 개선사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시설현대화 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은평구 대림시장 등 서울 시내 전통시장 22곳입니다.
서울시는 특히 그동안 전통시장의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주차장 공간 만들기에 주력하기로 했는데요, 강북구의 수유시장과 재래시장, 골목시장 3곳과 광진구 중곡제일골목시장 등은 시장 근처의 공터를 확보해 공동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화장실 등 고객편의시설도 확대됩니다.
은평구 응암동의 대림시장은 시장입구에 있는 무허가 골목시장을 시장 안으로 옮기고, 유동인구가 많은 구로구 자율시장은 비를 피할 수 있게 천장에 가림막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광진구 자양골목시장과 양천구 목4동시장엔 고객 쉼터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영등포구 남서울상가 등 6개 시장에선 전기시설 개선사업이 추진됩니다.
[박영종/서울시 시장지원팀장 : 시민들께서 가까이 있고 저렴한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실 수 있게 시설 현대화와 경영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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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서울시의 자치구들이 '민원 품앗이'에 나섭니다.
서울시엔 모두 25개의 자치구가 있는데요, 이를 5개의 권역으로 나눠 한 권역에 자치구가 5개씩 포함되게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각 권역에 속한 5개의 자치구청이 주중 닷새 동안 하나씩 돌아가면서, 민원실을 밤 8시까지 연장운영하기로 한 겁니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낮에 구청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한 정책인데요, 앞으로는 저녁 6시 이후라도 자신이 속한 권역에서 그날 연장운영되는 자치구청을 방문하면, 본인이 사는 구와 상관없이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 가능한 서비스는 여권접수와 교부, 주민등록 등·초본 발부, 인감, 가족관계 등록부 발부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