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돕겠다며 9억 가로챈 목사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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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은 노숙자를 돕는 수익사업을 한다며 자신이 만든 재단에 투자하게 해 투자금 9억을 빼돌린 혐의로 56살 이모 목사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2년 가까운 기간 동안 자신의 복지재단에 돈을 납입하면 원금의 서너배를 불려주고 일부는 서울역 노숙자를 돕는데 쓰겠다며 속여 1백명 넘는 이들에게서 9억원을 챙긴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먼저 돈을 납입한 사람의 돈을 후에 돈을 낸 사람의 돈으로 메꾸어주는 돌려막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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