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각 등 4인 연설…추도대회 주목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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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가 어제(28일) 영결식에도 그랬지만 이런 북한의 큰 행사 때 앞으로 상석에 앉는 사람 누군지, 또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이런 것 좀 알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모두 4명이 연설을 했는데, 군의 대표로 연설을 한 사람이 김정각 총정치국 제1 부국장이라는 사람입니다.

사실 북한에서 이 총정치국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자리임에는 틀림없이 없습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2000년 당시에 북한 군복을 입고 백악관에서 클린턴을 만났던 사람이 조명록이라고 당시 총정치국장이었습니다.

북한의 대표로 미국에 보낼 사람이 총정치국장이니까 굉장히 중요한 자리임에는 틀림이 없겠죠?

하지만, 오늘 이 김정각은 국장이 아니라 차석에 있는 사람입니다.

또, 북한에는 지금 리영호라고 북한군의 실세가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각한테 연설을 맡긴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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