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학점 싫으면 돈내라?" 제주 전문대 교수 '논란'

해당 교수 "학생 계도 차원" 주장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제주의 한 전문대학 교수가 학점을 빌미로 돈을 걷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신이 졸업을 앞둔 전문대학 학생이라고 밝힌 김 모 씨는 지난 23일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A 교수가 기말고사를 모의고사 점수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들에게 1학점당 3만 원씩 계절학기 비용을 내면 F학점을 면하게 해주겠다며 돈을 걷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이렇게 걷은 돈 150만 원은 학과 운영비 명목으로 1년 후배인 재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며, A 교수는 이런 사실이 밖으로 새어나가면 국가고시에 합격해도 면허증을 못 받게 한다는 각서까지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대학은 26일 오전 진상조사위원회를 열고 학생과 동문회 임원, A 교수 등을 불러 소명 기회를 줬으며, 이 대학은 27일 다시 한번 위원회를 열어 A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