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얼고 터지고…시동꺼짐·동파 신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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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날씨가 워낙 춥다보니 곳곳에서 차 시동이 꺼지고 계량기가 동파되는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계속 춥다고 하니까 지금이라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시동이 안 걸린다고 접수하셨죠?) 네.]

자동차 시동이 꺼졌다는 신고를 받고 보험회사 직원이 급히 출동합니다.

[키 한 번 줘 보시겠습니까?]

오늘(23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0.1도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면 시동 꺼짐 신고가 평소보다 2배 가량 늘어나 보험 회사 직원은 쉴 틈이 없습니다.

계량기 동파 신고도 수십 건이 접수됐습니다. 수도관이 언 집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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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랑/강남수도사업소 계량기 교체반 : 계량기로 들어오는 밸브 앞 관이 얼어서 물이 안 나오는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걸 해결하려면 전기 드라이기나 외부의 열을 좀 가해서….]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샛강도 모두 이렇게 얼어버렸습니다.

나뭇가지로 내리 쳐도 쉽게 깨지지 않습니다.

세차장의 손놀림은 더욱 빨라졌습니다.

물기를 잠깐만 놔둬도 그대로 얼어붙기 때문에 겨울 손세차는 속도가 생명입니다.

[김엽민/주차장 직원 : 차 표면에도 얼고요. 물이 묻은 부분은 다 얼어요. 지금 이런 보이듯이, 이런 물방울들이 맺혀 있죠. 이런게 그대로 얼어요. 그러면 안 닦이죠.]

서울시는 한파가 모레까지 이어지는 만큼 계량기 동파사고를 막기 위해 보호통 내부에 헌옷 등을 채우고 외부를 테이프로 밀봉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양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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