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시민단체로 구성된 '발암물질 없는 사회만들기 국민행동'은 어린이 급식용 통조림 식품에서 환경호르몬 물질인 비스페놀A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초등학교 급식 식자재로 자주 납품되는 통조림 제품과 비스페놀A 용출이 우려되는 제품 29개를 지난 두 달간 분석한 결과 무려 25개 제품에서 비스페놀A가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스페놀A는 미국과 유럽연합 등에서 사용을 금지하려고 노력하는 환경호르몬 물질로, 이들 나라의 기업들은 해당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발암물질 국민행동은 "우리나라엔 비스페놀A에 대한 적절한 관리 대책이 없다"며 "관리기준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급식자재에 비스페놀A 코팅이 된 통조림 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교육당국이 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