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명신대·성화대학 학교폐쇄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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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부정·비리로 정상적인 학교운영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 전남 순천의 명신대와 강진의 성화대가 결국 문을 닫습니다.

이들 대학은 내년 2월29일 폐쇄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중대한 부정·비리가 적발돼 시정 요구와 함께 2차례 학교폐쇄 계고처분을 받고도 시정하지 않은 두 대학에 대해 2012학년도 학생모집 정지와 동시에 학교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명신대는 올해 교과부 감사에서 17건의 부정·비리가 적발됐지만 5건만 시정했고, 교수 월급을 13만원만 지급해 문제가 됐던 성화대는 20건의 부정 비리가 적발됐지만 이 가운데 1건만 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계고·청문 등 학교폐쇄 예비 절차를 거쳐 지난달 7일 학교폐쇄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국내 대학의 퇴출은 2000년 광주예술대, 2008년 아시아대에 이어 3년 만입입니다.

교과부는 두 대학의 재학생 3천여명에 대해 한시적으로 근처대학에 특별 편입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이미 실시한 수시모집의 합격자들은 다른 대학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명신대와 성화대는 내년 2월29일까지는 졸업요건을 갖춘 학생의 졸업 등 학적 관리를 할 수 있지만 이후 학적 관리는 각각 순천대와 전남도립대학이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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