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의 계절…제철 맞은 구룡포 해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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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는 바닷바람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영양이 더 풍부해집니다. 요즘 포항 해변은 과메기 말리는 덕장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차가운 바다 바람과 맑은 햇살 아래 잘 다듬어진 과메기 조각들이 꾸덕꾸덕 건조되고 있습니다.

사흘 밤낮 찬 바람에 얼었다 햇살에 녹았다 거듭하면서 영양이 풍부한 과메기로 익어갑니다.

구룡포 지역은 요즘 밤에는 영하 1~2도, 낮에는 영상 4~5도로 과메기 건조에 최적의 조건이 됩니다.

[김점돌/구룡포 과메기 조합장 : 다 수작업으로 하다 보니까 고용창출이 높고, 그다음에 순수한 우리 인건비만 해도, 떨어집니다. 150~200억 원의 소득이 올려지고 있습니다.]

구룡포에는 400여 업체에서 전국 과메기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매출 500억 원, 2009년 600억 원을 돌파한 뒤, 올해는 700억 원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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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과메기와 함께 먹는 미역, 김 등과 택배 물류비 그리고 음식점 부가창출 등을 더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4천억 원에 가까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2007년부터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과 태국 등 해외로 수출돼 세계인의 입맛도 유혹하고 있습니다.

과메기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구룡포 항만부지 일대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문화거리가 조성되는 등 과메기는 겨울철 포항의 효자 상품이 됐습니다.

(영상취재 : 박기태(TBC))

(TBC) 이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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