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의 고속도로 변에 돼지 수십 마리가 어슬렁거립니다.

돼지를 싣고 달리던 트럭이 사고로 넘어지면서 이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경찰의 잔소리를 들어가며 고삐 풀린 돼지들을 다시 차에 싣느라 트럭 운전자와 사육자들은 분주하지만, 돼지들은 그저 먹을거리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돼지들의 비협조로 작업이 자꾸만 지체되면서 고속도로는 한동안 통제됐습니다.

[이시각세계] 도로에 돼지떼, 어떻게 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