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벨기에 무정부 종결 '축하 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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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길게 기른 턱수염을 자르고 있습니다.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인 이 남자는 고국인 벨기에가 지난 18개월간 무정부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이에 대한 항의표시로 수염을 길러왔습니다.

마침내 지난주 6개 정파간에 연정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신임 총리가 선출되자마자 남자는 약속대로 깨끗이 면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유럽연합의 수도 역할을 해온 벨기에는 세계 최장기간 무정부 상태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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