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승엽, 친정 복귀…총 11억원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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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가 다시 라이언 킹이 됐습니다. 총액 11억에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엽의 복귀는 속전속결로 결정됐습니다.

이승엽이 어제(5일) 오전 구단을 방문해 연봉 협상의 전권을 위임했고, 구단 측은 최고 대우로 화답했습니다.

연봉 8억 원에 옵션 3억 원 등 총액 11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지난 2004년 삼성 심정수의 7억5000만 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 연봉입니다.

[이승엽/삼성 : 제가 돈 때문에 온 게 아니라 제가 하고 싶은 야구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일사천리라고 해야되나, 빠르게 빠르게 한 것 입니다.]

한편, 오릭스 구단은 이대호와 2년 간 연봉 7억 엔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대호는 오늘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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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전 SK 감독은 독립 야구단인 고양 원더스의 초대 감독직을 수락했습니다.

[김성근/고양 원더스 초대 감독  : 김성근답지 않은가 싶어요, 어려운 길을 들어서 찾아 나가는 것이.개인적인 이득보다 야구 전체를 볼 때 내가 해야 하겠구나 싶은 사명감이 들었어요.]

고양 원더스는 김광수 전 두산 감독대행을 수석 코치로, 신경식 전 두산 코치를 타격 코치로 영입해 프로 못지않은 코칭 스태프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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