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완 3천만불 의혹' 현대상선 전 임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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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000년 대북송금·현대비자금 사건 당시 현대상선의 자금담당 임원이던 박 모 씨를 5일 오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박 씨는 당시 현대상선이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영완 씨가 알려준 스위스 은행계좌로 미화 3천만달러를 송금할 때 실무를 담당했던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주요 참고인 조사와 기록 검토를 마친 뒤 김영완 씨를 다시 불러 추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현대비자금 사건 가운데 3천만달러의 행방 부분은 2003년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이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의 요청으로 김 씨가 제시한 스위스 계좌에 현대상선 자금 3천만달러를 보냈다"고 진술한 직후 자살해 수사가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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