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 최구식 비서 구속…배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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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 혐의로 검거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보도에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어제(3일) 선관위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을 한 혐의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인 27살 공 모씨 등 4명을 구속수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숙연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됐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 씨 등이 구속됨에 따라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관련 계좌와 통화기록, 범행 전후의 행적 등을 추적해 공 씨의 배후가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 후보의 홈페이지를 공격한 배경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민주당은 국가기관 홈페이지 공격에 따르는 비용과 위험 부담을 27살의 비서가 혼자 감당했을 리 없다며 한나라당 차원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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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진상조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수사가 미흡할 경우 국정조사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일단 공식 대응을 자제하면서, 수사 진척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저녁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최구식 의원의 당 홍보기획본부장직 사퇴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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