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센터 기공식을 5일 부산시 기장군에서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는 중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하는 장비로, 치료시스템과 연결하면 탄소입자를 몸 속 깊숙이 침투시켜 암세포를 정확하게 파괴할 수 있습니다.
가속기와 연계 치료시스템이 갖춰지면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부작용이 적고 치료시간이 짧을 뿐 아니라 재발암 등에도 효과적인 암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적으로도 이런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는 일본과 독일에서 5대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과부는 내년에 가속기 공학설계를 마치고 2015년까지 가속기와 치료시스템을 완공한 뒤 2016년쯤부터 이를 국내 난치성 암 환자 치료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에는 교과부 예산 700억 원 등 모두 1천9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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