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인도로 돌진, 길 가던 행인 날벼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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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3일)밤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소식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0시45분쯤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 사거리에서 76살 정 모 씨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38살 이 모 씨가 택시와 부딪혀 머리와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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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20분쯤 서울 사당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72살 김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마을버스와 승용차 등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관계자 : 거기가 약간 내리막 언덕길이에요. 빨리 내려와 가지고 여기 부딪히고 저기 부딪히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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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서초구 잠수교 남단 지하차도 입구에서 31살 고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고씨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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