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인터넷 투견도박 벌인 한인 일당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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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인터넷으로 중계되는 투견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한국인 6명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마닐라에서 차로 1시간가량 떨어진 지역에 투견장을 설치하고 개싸움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중계하며 온라인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한국인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투견 도박 일당은 내부가 거울로 된 경기장을 만들고 카메라와 컴퓨터 장비를 설치해 투견 장면을 한국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견장은 한 달 가량 운영됐으며 부상으로 죽는 개가 속출했다고 이곳에 고용된 현지인들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에게 동물보호법 위반과 불법도박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유죄로 판명되면 6개월에서 2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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