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시 23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농자재판매점(전체면적 423㎡)에서 화재가 발생해 2층 가정집과 창고, 1층 판매장 등을 대부분 태우고 1시간 49분 만인 오전 3시 2분에 진화됐다.
이 불로 가재도구는 물론 창고와 판매장 등에 있던 양수기, 스프링클러 자재 등 농자재가 모두 타 1억9천4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가정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판매점 대표 김모(53)씨 등 가족 3명은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차량 14대와 소방대원 70여 명, 의용소방대원 30여 명 등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샌드위치패널과 농자재 등의 인화성이 강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주택난방용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불티가 샌드위치패널 내부 스티로폼으로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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