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김에 허기도 해결' 도심식당 12곳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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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영업이 끝난 식당에 침입해 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로 김모(31)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0월 21일 오전 2시께 서울 종로구 종로6가에 있는 식당의 환풍기를 뜯어내고 내부로 들어가 계산대에 있던 현금을 훔치는 등 종로 일대 식당에서 12차례에 걸쳐 3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절도죄로 징역 8월의 형기를 마치고 지난 6월 출소해 PC방과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생활비가 떨어지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식당에서 돈을 챙긴 뒤 허기를 달래기 위해 라면을 끓여먹거나 고기를 구워먹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식을 먹으려고 일부러 식당을 전문적으로 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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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김 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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