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개교를 목표로 준비 중이던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개포 외국인학교' 설립 사업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1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5개 외국학교에 공문에서 이달 초로 예정됐던 현지 방문 심사 일정이 보류됐다고 통보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시의회 행정 감사에서 일부 시의원들이 특정 학교가 제출한 심사 서류 일부를 서울시가 분실하고 심사 설명회 시간을 미뤘다며 심사 과정의 적법성과 실효성에 문제를 제기한 데 따른 조칩니다.
사업 중단이 결정되자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학교들은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절차가 잘 진행되고 있었고 시의원들에게도 여러 차례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며, 개포 외국인 학교는 내국인 입학 비율을 엄격히 제한해 귀족학교가 될 우려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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