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재원 소환…검찰, 혐의 입증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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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검찰에 소환돼서 10시간 넘게 조사받고 있습니다. 천억 원대 회삿돈을 개인 투자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정혜진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있습니다.) 조사가 길어질 모양이죠?

<기자>

네, 최재원 부회장이 관련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어서 검찰 조사는 내일(2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 부회장은 오전 10시쯤 검찰청에 도착했는데요.

다소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검찰조사에 충분히 대비하고 나온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최재원/SK 수석 부회장 : (오늘 소환되신 심경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습니다.]

검찰은 SK 계열사가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2천 8백억 원 가운데 1천억여 원을 최태원 회장 형제가 선물투자에 개인적으로 썼고, 이 과정을 주도한 사람이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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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빼돌려진 돈의 상당 부분이 최태원 회장의 선물투자 용도로 사용된 정황이 드러나고 있어 최 회장에 대한 소환수사도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베넥스인베스트먼트의 고위 관계자들로부터 "자금을 출자할 때부터 SK 총수 일가의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기로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면서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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