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남부를 강타한 태풍으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60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리랑카 재난관리센터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지난 24일 남부 해안 지대를 강타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어부 4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태풍으로 스리랑카 남부 지역의 5천 700여 가구가 피해를 봤으며 5만3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리랑카 당국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어부들에게 태풍 조기경보를 발령하지 못한 데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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