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24일 카타르와 격돌 '반드시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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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내일(24일) 새벽 카타르와 일전을 치릅니다.

도하에서 서대원 기자가 소식을 보내왔습니다.

<기자>

올림픽팀은 지난 9월 오만과 1차전을 2대 0으로 이겨 A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조1위만 본선에 직행 하는만큼 반드시 2연승으로 유리한 고지에 오른다는 각오입니다.

카타르전을 하루 앞두고 올림픽팀은 경기가 열릴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마지막으로 전술을 가다듬었습니다.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전력 노출을 막기 위해 훈련은 20분만 공개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지동원, 김보경같은 해외파들의 공백을 메울 공격수로 청소년 대표 출신 백성동과 윤일록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잔디 상태와 날씨는 괜찮은데 중동 국가인 바레인 심판 3명이 배정된 게 다소 걱정입니다.

[홍명보/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쉽지않은 경기라고 예상은 되지만, 우리는 우리가 준비한대로 내일 경기에 있어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사우디와 첫 경기를 비겼던 카타르는 홈에서 승리를 벼르고 있습니다.

[파울로 아투아리/카타르 올림픽팀 감독 : 한국팀이 강하다건 알지만 우리도 수준 높은 축구를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올림픽팀이 중동의 모래바람을 뚫고 7회 연속 본선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설 것인지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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