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절기상 소설입니다. 그런데 눈 대신 비 내리는 곳이 많습니다.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윤정 캐스터! 최윤정 캐스터 윗 옷에도 물방울이 튄 것 같습니다. 비가 다 왔나요.
<기상캐스터>
새벽에 비가 꽤 내렸는데, 서울을 비롯한 서해안은 비가 그친 상태입니다.
그 밖의 지방의 약한 비도 비 구름이 빠르게 동쪽으로 물러나고 있기 때문에 오전 중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도 5mm 미만으로 적겠고요.
다만,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1-3 cm 가량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오늘(23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집니다.
출근길보다 퇴근길이 훨씬 더 춥기 때문에 두꺼운 겨울 외투로 무장하시는게 좋겠고요.
특히,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3도로 지금보다 기온이 10도 가까이 뚝 떨어지면서, 올 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첫 눈 못 보셔서 아쉬워 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늘 낮동안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방에 내일은 서해안에 약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소설 절기가 실감나는 하루가 되겠네요.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