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2.6도까지'…추위 내일 잠시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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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겨울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21일) 아침 서울기온이 영하 2.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추위는 내일 오후에 풀리겠지만 모레, 오후부터 다시 추워지겠다는 예보여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12월을 열흘가량 앞두고 찾아온 초겨울 추위가 매섭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2.6도까지 떨어졌고 체감온도는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철원 영하 7.8도 대전 영하 2.4도를 기록하는 등 일부 남부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설악산 등 강원도 높은 산의 기온은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한겨울 못지 않은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속초와 대구, 광주 등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서는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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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의 기온이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높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기온이 평년수준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모레 오후부터 다시 찬 공기가 밀려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추워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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