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자살 소동 30대, 난간에 매달려 있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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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30대 남성이 세상살기 힘들다며 한강다리에 올라갔습니다. 난간에 30분 매달려 있다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다리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밧줄을 타고 내려가 이 남성을 구조해 냅니다.

31살 박 모 씨가 투신자살 소동을 벌인 건 어젯(17일)밤 10시 10분쯤.

30분 동안 난간에 매달려 있다 간신히 구조된 박 씨는 세상살이가 어려웠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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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 서울 종암동 주택가 도로에서 25인승 어린이집 버스가 길가 미용실을 들이받았습니다.

미용실과 버스 안에 아무도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벽 7㎡가 무너졌습니다.

경찰은 버스의 제동 장치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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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에는 전북 무주군 적상면의 단위 농협에 복면을 쓴 괴한이 침입했습니다.

이 괴한은 직원 35살 윤 모 씨를 흉기로 위협해 빼앗은 신용카드로 150만 원을 인출 해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은행 내부 폐쇄회로 화면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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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차남 36살 김 모 씨가 지난 15일 저녁 서울 내수동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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