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체불명' 공자평화상, 푸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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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간단체가 지난해 반체제 인사 류사오보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데 대항하기 위해 제정한 공자평화상이 올해는 러시아의 푸틴 총리에게 돌아갔습니다.

중국국제평화연구센터는 서방 주도로 이뤄졌던 리비아 공습에 반대하는 입장을 피력했다는 이유로 푸틴 총리에게 제2회 공자평화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중국 정부가 공자평화상이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았다면서 시상 계획을 취소하라고 명령하자 홍콩으로 활동지를 옮겨 단체 등록을 한 뒤 수상자 발표를 강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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