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민간 채무 3천300조…GDP의 2.6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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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과 정부의 부채규모가 급증해 3천 300조원 돌파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업계와 연구기관 등은 지난 6뭘말 현재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부,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부채 총액이 3천 283조원으로 1년 전인 지난해 같은 시기의 3천 106조원보다 5.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주식·출자나 직접투자는 제외된 규모로,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부채는 1천 50조원으로 1년 전보다 9.4% 늘었고 중앙과 지방정부는 419조원으로 5.9% 증가했습니다.

민간기업은 1천 461조원으로 1년전보다 1.0% 늘었으며 공기업은 305조원에서 353조원으로 15.9% 증가했습니다.

이런 부채 규모는 올해 명목 GDP 예상치 대비 259%에 이르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한국의 부채가 안심할 단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와 여신전문 채권 규모가 27조 4천 940억원으로, 민간기업들의 회사채 만기가 내년 상반기에 집중되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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