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회의 개막…첫 주제는 '성장과 고용'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APEC 정상회의가 오늘(14일) 새벽 하와이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일자리 나누기, 고용 친화적인 세제 개편을 강조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완벽한 지역 경제를 주제로 열린 제 19차 APEC 정상회의의 첫 번째 주제는 성장과 고용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금융위기를 일자리 나누기와 고용 친화적 세제 개편으로 극복한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소규모 창업 지원과 미소금융 등으로 경제성장이 고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잠시 뒤 '규제 개혁과 경쟁력'을 주제로 한 업무오찬 선도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의 규제 개혁 성과를 설명합니다.

이 대통령은 결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규제 개혁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민간인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현장을 찾아 규제 개혁 대상을 발굴한 사례도 소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오늘 지역경제 통합과 규제개혁을 위한 합의사항 등을 담은 호놀룰루 선언을 채택한 뒤 폐막합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