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납치되면 어떻게?…대테러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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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3월에 있을 핵 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 테러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항공기가 납치 됐을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한 번 보시죠.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포공항 국제선 계류장.

항공기를 납치한 테러범이 인질을 살해합니다.

즉각 경찰 특공대 헬기가 진입해 테러범들의 주의를 분산시킵니다.

그 사이 접근한 또 다른 헬기에서 특공대원들이 내리고 이들은 항공기 뒤쪽으로 돌아 들어갑니다.

이들은 지상에서 투입된 대원들과 같이 항공기로 들어가 순식간에 테러범을 진압하고 인질을 구출합니다.

내년 3월에 개최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을 앞두고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경찰과 군, 소방서 등 22개 기관 360명이 참여했습니다.

[장일성/한국공항공사 보안관리팀 :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를 대비하여 공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테러를 가상해서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공항공사 측은 테러가 발생한 뒤 보안기관들 사이의 공조체제를 점검하고 공항시설물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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